■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뽑은 차세대과학자, 화학과 주상훈 교수!
화학과 주상훈 교수가 에쓰오일 차세대과학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차세대과학자상은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지닌 신진 과학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과학기술원림원이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주상훈 교수는 화학이론과 최첨단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촉매 물질을 디자인하는 연구를 합니다. 촉매는 화장품 원료 생산부터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 장치까지 안 쓰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든 산업의 감초 같은 물질입니
다. 주 교수는 기존의 귀금속 기반의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값싸고 성능 좋은 촉매를 개발하는 연구를 합니다. 수소차에 쓰는 고가의 백금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비귀금속 촉매 개발 연구가 대표적입니다. 염소나 과산화수소 같은 핵심 기초화학 물질들을 친환경적이거나 더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촉매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촉매 성능을 좌우하는 활성점과 성능 지배 인자를 근본적으로 규명해 나가는 합리적인 설계 방식을 통해 고성능, 고선택성 촉매 물질을 개발하고 있어 학계의 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차세대과학자상을 신설해 6개 분야에서 만 45세 이하 신진과학자를 선정해오고 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4천만 원의 연구지원금이 부여됩니다. 시상식은 12월 2일 (목) 서울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관련보도자료] [S-oil] ‘우수학위논문, 차세대과학자’ 시상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