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흥 교수, ‘아시아 생무기화학회 학술상’ 수상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print
Share on email
생명체 반응 메커니즘 규명 혈관 확장제 개발로 이어져

화학과 조재흥 교수가 지난 5일 개최된 2024 아시아 생무기화학회(AsBIC)에서 James Hoeschele AsBIC 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으로 조 교수가 세계적인 생무기화학 연구자 반열에 올랐다.

James Hoeschele AsBIC 상은 아시아-태평양 생무기화학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생무기화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화학, 생물학, 의학을 융합해 생명체 내 금속 이온의 역할과 반응 메커니즘을 밝힌 연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조 교수는 금속 이온 화합물의 생물학적 역할과 반응 과정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생명체 내 다양한 생리 현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를 제공한 것이다.

특히 전이금속-일산화질소 화합물을 이용한 혈관 확장제 개발은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성과였다. 의료 산업에서 혈관 건강 관리와 관련된 치료제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흥 교수는 “이 상은 저와 연구팀의 오랜 노력과 헌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무기화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