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빛낸 14명, ‘2024 학생 공로포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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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 미쳐

학생처는 6일 110동 E208호에서 ‘2024학년도 학생 공로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문적 성취와 선행으로 캠퍼스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친 14명의 학생들이 공로포상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엄호진(기계공학과), 이루미(에너지화학공학과), 허지은(에너지화학공학과), 조현진(컴퓨터공학과), 정혜정(바이오메디컬공학과), 고지현(산업공학과), 김서연(화학과), 고민성(수리과학과), 양지원(경영과학부), 김기환(새내기학부), 장준영(새내기학부), Orane Farrah Lahcine(경영과학부), 최아영(디자인학과), 김민환(산업공학과) 학생이 받았다.

공로포상은 특별한 선행을 보이거나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각 단과대학과 행정부서에서 추천된 학생들을 학생장학지도위원회가 엄격히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공학, 정보바이오융합, 자연과학, 경영,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새내기학부, 국제협력센터, 생활지원팀, 창업팀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도 포함됐다.

이들 중 일부는 울산 지역 장애인 복지관과 청소년 쉼터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공부를 가르치거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학생들이 있었다.

특히 프랑스 출신 Orane Farrah Lahcine 경영과학부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적응을 돕고 국내 학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힘썼다.

김영춘 학생처장은 시상식에서 “우리는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늘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간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수상자들은 타인을 돕는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한 자들로, 그 선한 마음은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 후, 김 처장과 학생팀 관계자들은 수상 학생들과 함께 성취를 축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상자들은 자신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도전과 성장을 다짐했다.

한편 학생처는 매년 약 10명의 공로포상자를 선정해 학생들의 열정과 성취를 기념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들이 학문적 성공을 넘어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동기를 부여한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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